반갑습니다. 오늘은 전화 안 하는 남자친구에 관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비록 헤어졌지만 남자는 후폭풍이 온다는 말에 언젠가 연락이 올거라는 생각으로 전화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남자는 후폭풍이 올까요?
남자 후폭풍이 오기도 전에 본인의 속이 까맣게 타버릴 것 같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전화 안 하는 남자친구에 관해서 조금 알려드릴게요.
전화 안 하는 남자친구는 후폭풍이 없는걸까요? 사실 후폭풍이라는 것은 성별과는 관계가 없는데요. 보통 후폭풍이 없는 경우라면 본인은 연애에 최선을 다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거나 지친 상태에는 후폭풍이 없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연애는 본인이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옆에 두고 싶어서 하는건데요. 본인이 최근에 상대방에게 의지할 수 있는 여지를 줬는지 생각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의지할 수 있게 곁을 내주지 않았다면 그 이유로 연락이 없는 것일 수 있어요.
전화 안 하는 남자친구에게 먼저 연락을 해도 될지 궁금하실텐데요. 먼저 연락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100% 찬성이지만 준비 없이 연락하는 것이라면 반대합니다. 헤어지기 전과 헤어진 후에 달라지는 것이라고는 슬픈 감정밖에 없을텐데요.
그 상태로 연락을 했다고 해서 대화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왜 헤어질 지경까지 이르렀는지를 생각하셔야죠. 정말 잘못된 게 무엇인지 파악이 되어야 개선할 수 있고 서로 감정 소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연락하는 것은 남자친구와의 안 좋은 기억과 헤어져야 할 이유를 하나 더 추가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전화 안 하는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고 사랑이 이것밖에 되지 않았나 아쉬운 감정이 들 수 있는데요. 사실 남자친구도 알고보면 본인의 주변 사람 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본인과 성향이 잘 맞지 않고 만나면 맨날 기분만 상하는 친구와 만나고 싶으신가요? 그런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친구라고 해서 무작정 이해를 바라기보다는 당연히 사람대 사람으로 안 맞는 것들은 잘 맞춰가는 게 필요한 것이죠.
오늘은 전화 안 하는 남자친구에 관한 글을 써봤는데요. 상황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이별의 원인을 찾고 그 부분을 개선해서 상대방이 이별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을 아셨다면 애초에 헤어지지도 않으셨겠죠. 혼자서 정리가 잘 안되신다면 아래 이별 진단지을 작성해보세요. 작성하시다보면 문제가 보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