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롱디 커플 연애 장단점에 관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게 연인인데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연인을 볼 수 없다면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요?
같이 있을 때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지만 자주 만나는 다른 커플들을 보며 부러움이 드실 겁니다. 특히나 아픈 날에는 보고 싶은 마음에 더 서럽죠.
오늘 이런 롱디 커플의 장점과 단점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롱디 커플은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가장 큰데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사는 경우 보고 싶다면 잠을 줄여서라도, 돈을 써서라도 볼 수 있지만 롱디커플의 경우는 시간과 돈의 소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부담이 큽니다.
연애하는 이유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함인데 이렇게 기본적인 부분에서 만족할 수 없으니 쉽지 않은 일이죠. 최근에는 그나마 IT의 발달로 영상통화나 연락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조금은 나아졌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연락을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이 상대를 더 보고 싶고 흔들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롱디 커플은 떨어져 있는 동안에는 상대방이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데요.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주기적인 연락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온전히 상대방을 믿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어느 순간 평소와 다르게 연락이 안되기 시작하면 수상하다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롱디 연애를 하면서 연락이 잘 안돼도 상대방을 전적으로 믿었는데 알고 보니 바람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너무 연락을 안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전적으로 믿는 건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이러지 않도록 평소에 잘 조율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롱디 커플의 큰 단점 중 하나는 필요할 때 옆에 있지 않다는 건데요. 기쁜 일이 있을 때는 연락으로나마 기쁨을 전할 수 있지만, 슬플 때 옆에 없는 건 굉장히 서러울 수 있어요.
특히나 본가에서 독립을 한 상황이라면 아플 때 아무도 없다면 챙겨줄 사람도 없고 더 힘든 마음이 들게 되죠. 또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전화만으로 풀기 힘들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럴 때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견디지 못하고 바람이 나기도 하는 것이죠.
오늘은 롱디 커플에 관한 글을 써봤는데요. 롱디 커플은 연애의 많은 부분을 희생하면서도 상대방을 믿고 함께하는 연애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다른 어떤 연애보다 더 숭고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롱디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오늘 글을 읽어보시고 본인이 정말 롱디가 가능한 사람인지 생각해 보시는 게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