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경험하고 힘든데 재회 연락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제 해야 좋은지 몰라서 고민이 되실텐데요.
가장 잘못된 예시로 술을 마시고 새벽에 술김에 안부인사를 묻는 연락법이 있어요. 설마 이런 방법으로 연락하실 생각을 하고 계신 건 아니겠죠? 이런 방법의 결말을 안 보셨다면 꼭 한 번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재회 연락을 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본인의 감정을 다스리는 일입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상대방에게 말도 안 되는 떼를 쓰게 되기도 하는데요.
안 그래도 상대방이 싫어서 헤어졌는데 이렇게 떼까지 쓴다면 남아있던 정도 떨어지고 힘들어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겠죠?
그래서 감정을 잘 조절하고 상대방이 헤어지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재회 연락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바로 본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 것인데요. 같은 문제라도 상대방의 입장과 본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받아들이는 정도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점에서는 충분히 맞을 수 있는 이야기가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로 다가왔을 수도 있고 이런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변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상대에게 심어줘서 더 재회가 힘들어지는 것이죠.
무작정 사과를 한다거나 본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변명을 한다거나 오히려 본인의 큰 마음을 몰라준다며 문책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연락이 있을 수 있는데요. 모두 피하셔야 하는 연락입니다.
재회 연락을 저렇게 안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가 싶을 텐데요.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이해하고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파악하여 보듬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화법을 바로 너어체라고 하는데요. 본인의 입장이 어떠했는지 이해시키는건 그 다음이겠죠. 본인이 먼저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해준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도 본인의 입장을 헤아려주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은 본인이 대화를 하면 통하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조금 더 이야기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효과적인 재회 연락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어요. 사실 시중에 풀려있는 너어체는 잘못된 정보가 많기도 하고 너어체 자체를 주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작성하긴 쉽지 않으실 겁니다.
잘못된 너어체로 재회에 실패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반드시 다른 사람이나 전문가에게 확인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