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누군가는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별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습니다. 이별 증상이 있었을 테지만 본인이 알아채지 못했거나 상대방이 꼭꼭 숨겨왔을 수 있죠.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여자들의 촉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기도 한데요. 어떨 때는 이 촉이라는 것이 정말 무섭도록 잘 맞아떨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렇다면 이 이별 증상은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별 증상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것이 바로 이 연락 횟수입니다. 주로 남자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자주 연락을 하던 남자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잘 연락하지 않는다면 이별 증상일 지도 모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길에, 점심시간에, 퇴근하고, 집에 가서 등등 연락을 꾸준히 해줬던 사람이 연락이 뜸해지지는 않았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바쁜 시간에 이런 경우에는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여유가 있을만한 시간에도 이런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고작 연락 문제로 그러느냐고 하실 수 있지만 사실 남자의 관심에 연락은 그만큼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다음 이별 증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하고 밥을 먹었는지, 김치는 먹었는지 무슨 국을 먹었는지, 버스를 탔는지 지하철을 탔는지... 정말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모든 것들이 궁금하게 되는데요.
이런 사소한 것들을 비롯한 신경써줘야 할 부분까지도 신경쓰지 않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면 이별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상대방이 본인에게 궁금한 것이 없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세요.
물론 만난 지 오래된 경우에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알고 있어서 따로 묻지 않기도 합니다.
마지막 이별 증상으로 숨기는 것들이 생기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계속 만나다 보면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서 화를 내는지 알게 되고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하게 되는데요.
상대방을 위해서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거짓말을 하고 숨김으로써 상황을 넘어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오늘은 이별 증상에 관해서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사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이별 증상이 아니더라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인데요. 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충분히 고민해 볼 만 하겠죠?